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가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PUMA)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국내 파트너십으로 시작해 1년 만에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확대했다.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프로 팀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으로 스폰서십이 확장됐다. 하반기부터 젠지 소속 북미 프로 팀을 비롯해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이 푸마에서 제작한 유니폼 및 관련 용품을 공급받는다.
푸마는 e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한 젠지의 장학금 프로그램 '젠지 파운데이션'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젠지 파운데이션은 글로벌 이스포츠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10년간 1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젠지의 교육 이니셔티브이다.
지나 정 리 젠지 이스포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팀 스폰서십에 이어 젠지 파운데이션 이니셔티브까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더 많은 이스포츠 팬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푸마와 함께 멋진 콜라보 제품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