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SW마이스터고, 올해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80% 이상 참여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발대식을 갖고 2021학년도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현장실습 파견 확정 비율은 80%가 넘는다. 코로나19로 채용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도 교직원 노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냈다.

3학년 재학생 76명 중 채용약정형 현장실습 파견이 확정된 인원은 61명이다.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주요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신한은행, 쎄트렉아이 등 총 42개 기업에 파견된다. 지역인재 공무원, 공공기관, 부사관 등을 포함하면 채용약정형 현장실습 파견 규모는 확대될 예정이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이 2021학년도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 파견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이 2021학년도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 파견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 기본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기업 실무형 개발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SW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알고리즘 대회와 해커톤, 점프업 캠프, 취업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면접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면접 대비를 위해 AI 역량검사 시스템 도입 등 체계적 취업 시스템도 구축한다.

안희명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현장실습 경험이 많아지고 시스템도 갖춰지고 있어 현장실습을 원하는 모든 학생이 파견 가능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IT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