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시큐리티학회, 이상철 회장 재선임…“산업발전 함께 도모”

이상철 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회장.
이상철 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회장.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비대면 이사회·총회를 열고 이상철 초대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태훈 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지난 2019년 5월 우리나라 드론산업 발전과 활용 확대에 따른 보안 이슈에 산·학·연·관 공동 대응 필요성으로 출범한 첫발을 뗀 학회는 그간 드론산업 발전 방안 모색, 드론테러에 대비한 안티드론 연구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일반적 학회 운영 방식과 달리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를 비롯해 에스텍시스템, 네온테크, 다인에스엔티와 시큐리티 전문기업인 HDS 등 기업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드론시큐리티산업 환경에 맞는 법적·제도적 방향 제시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상철 회장은 재선임 인사를 통해 “앞으로도 드론산업 발전과 드론 활용 시큐리티 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위해 요인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이사회·총회에선 주대준 전 카이스트 부총장, 남상호 전 한국소방검정공사 사장, 권태호 전 2군사령부 부사령관, 황승모 전 한국경비협회 회장이 고문으로 참여했으며, 연규용 전 부산항보안공사 사장, 남길석 한국경비협회 회장이 자문위원과 임원진으로 위촉됐다. 한편, 초대회장에 이어 연임된 이상철 회장은 용인대 경호학과 교수이며, 대통령경호실에서 공경호 업무 경험과 인천공항 외곽경비보안시스템 평가 자문위원, 한국경호경비학회장과 G20·핵안보정상회담 대통령 경호안전통제단 자문위원, 정부청사 보안진단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