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은 치매예방 유산균 개발을 위해 오라팜·코랩·메디팁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각종 잇몸질환으로 치매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최근 연구결과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유산균 기업과 함께 치매예방 솔루션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기관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지기능개선 효과에 대한 비임상 연구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노인성 인지기능 저하 억제 효능 평가를 위한 시험기준 확립 △치매예방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인증을 위한 인·허가 획득 △치매극복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기관 간의 우호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건호 단장은 “최근 국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연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치매예방 유산균을 통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아시아 최대 치매 전주기 추적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국인 표준 뇌 지도를 구축하고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치매 예측 의료기기를 개발해 식품의약품 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