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는 지난달 25일 '뻔뻔한 투자유치 설명회(IR)'와 15일 '제8회 뻔뻔한 크라우드펀딩대회'에 참여한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8회 뻔뻔한 크라우드펀딩대회에 참여한 비에스소프트는 최적화된 음향 환경을 지원하는 게이밍 이어셋을 아이템으로 하는 연구소기업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딥테크 기술을 사업화에 성공한 회사이다.
광주특구는 수요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투자플랫폼을 구축하고, 특구펀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장공유형 대출 등 후속 투자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특구는 2005년 이후 3892억원 펀드를 조성, 174개 기업 대상 3153억원을 투자 중이다. 지방기업 투자 비중이 73%로 지방 스타트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특구 대상의 특구펀드 투자는 231억원 규모다. 광주특구 기업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중진공의 성장초기 단계 자금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초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진혁 본부장은 “딥테크를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최소기능제품 구현(MVP), 투자지원 등 체계적 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혁신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