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율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이하 문저협) 이사장이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종율 이사장은 7월 2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문저협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돼 향후 4년 간 다시 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이사장은 제7대 이사장으로서 협회 본연의 업무 수행과 단체 통합을 성공리에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문저협과 사단법인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이하 문예협) 간의 단체 통합을 이끌어 올해 양 단체의 통합을 마무리했다.
문저협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학·학술·예술 분야의 저작권신탁관리를 허가받아 이 분야 유일의 저작권신탁관리 단체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7월 1일에는 저작권 담당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저작권 신탁단체 및 예술·문화 대표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비전을 선포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종율 이사장은 “우리협회 내·외부에 많은 변화가 있는 와중에 제8대 이사장으로 연임하게 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협회에는 개인 회원 제도가 신설돼 많은 작가분들을 회원으로 모시고 있는데, 기존 회원사, 신탁자분들뿐만 아니라 새로 협회를 믿고 권리를 위탁하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문저협은 문학·학술·예술 분야 저작물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저작권 신탁단체로,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유명 작가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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