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할 스타트업의 통합 선발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총 15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오는 10월부터 마루180과 360에 입주해 최대 1년간 사무공간 제공 등 혜택을 받는다.
입주기업은 팀별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마루180과 360에 마련된 이벤트홀, 회의실, 휴게실 등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재단이 마련한 다양한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입주 및 졸업사에게만 제공되는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 네트워크, 인베스터데이 개최 등을 통해 투자 연계가 가능하다.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타운홀미팅과 워크숍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수시로 열린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대 8인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단,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다.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다음달 17일 발표한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 입주 스타트업 통합 선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스타트업을 더욱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산나눔재단은 마루를 경험하게 될 스타트업이 이곳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