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개발자 최저 연봉 5000만원 보장…“기술인재 확보”

오늘의집, 개발자 최저 연봉 5000만원 보장…“기술인재 확보”

오늘의집이 우수 개발자 확보 경쟁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No.1 Lifestyle Tech Company' 비전을 확립하고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자 최저 연봉 5000만원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늘의집은 라이프스타일 시장 혁신을 이끌기 위해 뛰어난 개발자 영입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개발 직군 최저 연봉 5000만원 보장 정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IT 인재 영입 추진 제도를 마련해 인적 자원에 적극 투자하며 개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우수 인재는 신입이더라도 능력에 따라 높은 보상을 지급하며, 경력직 대상으로도 기존 IT 선두주자 기업에 준하는 보상을 제공한다.

오늘의집은 ▲시차출퇴근제 운영 ▲식사비 별도 제공 ▲건강검진 및 단체보험 지원 ▲리프레시 휴가 제도 운영 ▲연 120만원 상당의 오늘의집 포인트 지급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애자일 방식 개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는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 결정하고 목표를 인식하고자 한다. 개발 조직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업무시간 중 기술 과업 진행을 위한 시간 분배 ▲기술 역량 상승을 위한 테크 CoP(Community of Practice) 진행 ▲콘퍼런스 참여·스터디 지원 등 다양한 시스템이 마련됐다.

오늘의집은 지난 2월 작년도 전사 목표치를 초과 달성 보상으로 월급여의 2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또 올 상반기에는 전 구성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훌륭한 동료가 지속 합류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와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의집은 콘텐츠, e커머스, 커뮤니티가 결합된 서비스로 지난해 이후 급성장하며 홈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직접 배송 서비스인 '오늘의집 배송'을 출시해 콘텐츠 탐색, 제품 구매, 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누적 다운로드 1900만,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1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10월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유치금 880억원을 기록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