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초록샘'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교생 100명 이하 읍·면·리 소재 초·중·고 재학생이 대상이다. 각 시도 지자체와 농협에서 추천받은 학생까지 포함해 총 15만명에게 강의를 제공한다.
재능기부, 화상강의 등을 비롯해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국·영·수를 포함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기출문제와 인성·지능·적성검사, 교육 관련 뉴스와 입시전략 안내도 제공한다. 대형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권준학 행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농촌 지역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