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가 1년8개월만의 새 정규앨범과 함께, 자신들의 청량섹시 매력을 더욱 섬세하고 다양하게 정의하며 대중을 매료시킨다.
2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골든차일드 정규2집 'GAME CHANGER(게임 체인저)'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MC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 무대 및 뮤비 △수록곡 '빵빠레'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Re-boot 1년8개월간 다진 청량섹시' 골든차일드 정규2집 'GAME CHANGER'
신보 '게임체인저'는 지난 1월 미니5집 YES. 이후 6개월만의 새 앨범이자, 2019년 11월 첫 정규 'Re-boot' 이후 1년8개월만의 새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어떠한 일의 결과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꿀 중요한 요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기존 골든차일드의 음악색감을 한층 더 폭넓게 비추는 새로운 전환점으로서 성격을 띤다.
대열은 "신보 '게임체인저'는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겠다는 포부를 묘사한 곡이자, 골드니스(팬덤명)를 비롯한 대중분들께 긍정적인 희망메시지를 전달해드리고 싶다는 취지로 완성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앨범트랙은 인트로곡을 포함한 총 11트랙이다. 우선 브라스-퍼커션 등을 활용한 뭄바톤 댄스곡 '라팜팜'이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팝록스타일과 EDM신스가 맞물린 골든차일드 최초의 팝송 '바텀 오브 더 오션(Bottom Of The Ocean)' △리드미컬 베이스라인의 디스코 펑크곡 '빵빠레'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일렉트로 댄스곡 'Spell(스펠)(주문을 걸어)' △불안한 미래를 헤쳐나갈 수 있게 해준 사람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따뜻한 선율의 '난 알아요' 등 단체곡들이 전면에서 빛을 발한다.
와이는 "타이틀곡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듯한 소리포인트와 함께, 지쳐있는 현 시국에 힘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라며 "가이드로 처음 들었을 때 다들 정말 좋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태그와 승민은 "바텀 오브 디 오션은 골든차일드 최초의 팝송으로 굉장히 멋진 곡이다. 빵빠레는 '우연히 만난 사랑의 설렘'을 표현한 디스코펑키곡"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즈피아노 사운드를 배경으로 한 담담한 보컬의 홍주찬-최보민 듀엣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 △개성넘치는 태그의 랩과 김지범의 보컬조합이 돋보이는 '게임(GAME)' △어쿠스틱 팝발라드 장르의 이대열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 △'자신감있는 나 자신'을 묘사한 레트로펑크 댄스스타일의 와이-이장준 듀엣곡 '팝핀(POPPIN')' △브라스-피아노-기타 등 어쿠스틱 컬러를 토대로 산뜻한 매력을 강조한 배승민-김동현-봉재현의 감성곡 '느낌적인 느낌'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도전들을 표현한 곡들도 관심을 끈다.
대열은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는 데뷔 이래 첫 솔로곡으로, 그리운 감성과 순수한 목소리를 함께 들려드리고자 했다"라고 말했으며, 장준은 "파워보벌 와이형과 파워래퍼 저의 결합인 '팝핀'은 나다운 것이 뭐다라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한 곡"이라고 말했다.
◇'어쿠스틱st. V.S. 디스코펑키st.' 골든차일드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 & 수록곡 '빵빠레'
실제 무대와 뮤비로 본 골든차일드 '라팜팜(Ra Pam Pam)', '빵빠레'는 어쿠스틱 스타일을 강조한 라틴풍 스타일을 토대로 특유의 청량섹시감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느껴졌다.
우선 타이틀곡 '라팜팜'은 일렉트로 베이스 위 피리, 퍼커션 등 어쿠스틱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활용, 그루브함이 주는 매혹과 산뜻함을 자연스럽게 연계해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줬다.
여기에 탱고 스타일의 포인트안무를 기점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라틴풍 안무동작과 화려한 퍼포먼스 구성은 라틴음악이 지닌 원천적인 매혹감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부분은 폐허가 된 지구에서 길을 찾아나가는 10명의 소년들이라는 콘셉트로 이뤄진 뮤비영상 속 아찔한 이미지들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이었다.
수록곡 '빵빠레'는 타이틀곡 '라팜팜'보다 다소 트렌디한 느낌을 갖게 했다. 록킹한 기타의 흐름과 EDM사운드의 역동적인 펑키케미와 함께, 브라스포인트를 토대로 펼쳐지는 클래식하면서도 경쾌한 청량섹시 감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듯 보였다.
장준은 "라팜팜 퍼포먼스는 후렴의 탱고동작을 킬링포인트로 하는 다양한 플로어 기술을 통해 저희의 열정과 섹시미를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지범은 "뭄바톤의 중독성 있는 느낌이 강조된 라팜팜과 다양한 멋의 경쾌매력을 보여주는 라팜팜 등 새 정규앨범 게임체인저는 정규1집 워너비 당시의 모습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담아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줄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라고 말했다.
◇골든차일드 "한층 더 성장한 골든차일드로서 비쳐지길"
전체적으로 골든차일드 정규2집 '게임체인저'는 최근까지 정립해온 자신들의 청량섹시감을 세분화하면서, 보다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보여주는 '골든차일드판 청량섹시 팔레트'라고 보여진다.
주찬과 승민은 "매번 성숙해진 모습을 말씀드리곤 하는데, 그만큼 음악적으로나 표현 측면에서 소화할 수 있는 역량과 마음가짐이 커졌다고 생각한다"라며 "대면행사를 연기하게 된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힘든 시국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열과 와이는 "좋은 성과도 좋지만, 멤버들이 활동을 잘하는 것이 보람있는 성과라 생각한다. 또한 정규1집 당시보다 한층 더 성장한 골든차일드로서 비쳐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2집 'GAME CHANGER(게임 체인저)'를 발표, 음원공개 2시간 뒤인 밤 8시 네이버 V라이브-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핸 컴백쇼케이스를 통해 공식행보를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