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까지 '2021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20개 안팎을 선정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54개의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직전연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불 미만 중소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연간 1억원 이내에서 최대 4건의 인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국, 신남방, 신북방 국가의 인증은 최대 15건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운영위원회를 통해 예산규모에 맞춰 기업을 선정한다.

탈락 기업 가운데 K-방역·바이오 산업 관련 품목 제품을 신청한 기업은 별도의 예산으로 추가 경쟁으로 지원한다.

김영신 서울청장은 “21년 상반기 우리 중소기업의 뛰어난 역량으로 수출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서울청은 수출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제품들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원활히 수출되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 모집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