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3일간 빌려서 체험해 보는 '갤럭시 투 고(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대면 체험형 서비스를 강화, 판매량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얼리버드' 투 고 서비스 참여 접수를 시작했다. 9일까지 체험 희망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4500명을 선정, 가장 먼도 폴더블 스마트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갤럭시 투 고는 2박 3일간 스마트폰을 빌려 무료로 체험하는 서비스다. 얼리버드 당첨자는 14일부터 3일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 기종은 임의로 배정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운영했다. 신제품을 공개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아 언팩 다음 날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등을 선보인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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