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와 게임빌(대표 이용국)이 시각장애 아동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점자 동화책'을 금천 구립 도서관에 기증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지난 한 달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학습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자 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비롯해 점안서 등 제작 키트가 제공됐으며, 약 3주간의 작업 기간과 검수 기간을 거쳐 최종 400여권 점자 동화책이 제작됐다.
양사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 100여명의 손을 통해 완성된 점자 동화책은 금천구청과 금천문화재단을 통해 관내 구립 도서관에 전달됐다. 해당 도서를 필요로 하는 각종 시설에도 기증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와 게임빌은 그동안 임직원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비롯해 자사의 인기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가동을 위한 'ESG플러스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