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호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하반기 투자 시동

전국 1호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하반기 투자 시동

전국 1호 지역뉴딜 펀드인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430억원 규모로 창업펀드를 결성, 연내 투자 운용에 들어간다.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9월 중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결성된 창업펀드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금(모펀드) 300억원과 민간 출자금 130억원을 구성됐다. 혁신적 청년창업기업, 성장단계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 부산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혁신적 청년창업기업 육성과 스타트업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기술혁신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1조2000억원대 부산 창업펀드 조성 공약을 내실있게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지역 펀드 결성과 운영 지원사업이다.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금을 기반으로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모펀드로 지역별 특화 자펀드를 결성 운용한다.

부산시는 가장 먼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했고, 여기서 3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130억원을 묶어 창업 자펀드를 결성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