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우아한형제들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와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솔루션 패키지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가입자에게 '배달의민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
비즈포인트는 배달의민족 가맹점주가 앱에서 광고나 각종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요금도 지원한다. 배민 앱 '사장님 광장'을 통해 신청, U+우리가게패키지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3개월간 인터넷 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종료 이후에는 매월 7% 요금 할인도 제공한다.
양사는 U+우리가게패키지 가입자에게 배달에 사용하는 일회용 식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배민상회 쿠폰 3만원권도 지급한다. 양사는 향후 공동 플래그숍 구축 등 소상공인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소호(SOHO)사업담당은 “요식업종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