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12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원스토어, 12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거래액 성장은 12분기 연속 이어갔다.

원스토어 2021년 2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원스토어의 핵심 사업 부문인 게임 거래액이 전년 상반기 대비 40.6% 증가했다. 위메이드 '미르4', 넥슨의 '바람의 나라:연' 등 대작 인기 타이틀 게임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월 출시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 2월 쿠카 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에 이어 5월에 출시한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상반기에 선보인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원스토어는 지난 4월 장르소설 전문출판사인 로크미디어를 인수한 데 이어 예스24와 조인트벤처 '스튜디오 예스원'을 설립했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콘텐츠 스튜디오를 세우는 스토리콘텐츠 분야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 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 및 재생산하는 한편 투자를 통한 글로벌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콘텐츠 유통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쇼핑 분야에서는 IT, 게이밍 기기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했다. 앱 분야에서는 상반기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음원 서비스 앱 '벅스'가 잇달아 입점을 완료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앱마켓 독점 구조에 맞서 공정한 경쟁 속에서 성장하며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