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중기중앙회 찾아 애로 청취

중소기업계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만나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주52시간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굿모닝 좌담회'를 열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대선 출마 선언 후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계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 4번째부터)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왼쪽 4번째부터)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좌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주52시간 근무제 개선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해소 등 현안을 최 예비후보와 논의했다.

이 밖에도 △미국의 PPP 형식 대출 탕감 지원방식 도입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차등화 △최저가 요소 등 공공조달제도 개선 △기업승계활성화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등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됐으며,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와 한국경제의 저성장이 우려된다”며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663만 중소기업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