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이 독일 분데스리가 2021-22 시즌 온라인 독점 중계를 위한 스페셜 페이지를 공개했다.
티빙은 1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와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총 150개 경기를 CJ ENM 채널 tvN·XtvN과 공동 중계한다.
15일 오전 1시 30분 도르트문트와 프랑크푸르트, 오후 10시 30분 마인츠와 라이프치히 경기 등 총 65개 경기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다.
티빙은 전문 중계를 위해 축구 지식과 중계 경험을 보유한 박찬, 이인환, 박용식 캐스터와 김민구, 한준, 김환 등 해설위원을 위촉했다. 유럽 4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 등 한국 선수가 소속돼 있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티빙 첫 스포츠 단독 중계 '유로 2020'은 남성 유료 가입자 유입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등 OTT 스포츠 팬덤을 증명했다”며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축구팬의 뜨거운 열정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