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회장단 기업-국내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창립 75주년 기념 '무협 회장단 기업-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협, 회장단 기업-국내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 안전 장갑 1위 제조업체 '시즈글로벌', 치과 신경치료 충전재 분야 세계 점유율 1위 '메타바이오메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및 서비스 기업 '엑시콘' 등 회장단 3개사가 참가했다.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디스플레이, 로봇 업무자동화(RPA) 등의 스타트업 13개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문성진 시즈글로벌 연구소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열선장갑 개발, 복합 운동기구 센서 적용, 장갑을 활용한 재활치료, 가상 촉감 개발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경 무협 혁신생태계실장은 “실증(PoC) 테스트베드 사업 등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우수 스타트업이 무역업계 전반 혁신 성장 동력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