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협약 체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13일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기업과 콘텐츠 제작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전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본편제작 단계의 TV시리즈 및 극장용 등 우수 창작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 이번 공모에서는 5브릭스(대표 조세헌, 조성윤) TV시리즈 2D애니메이션 '마루특공대 타타와 쿠마', 아이스크림스튜디오(대표 최병선) OTT(Over The Top) 플랫폼 기반 시리즈물 '내가죽는날', 극장용 애니메이션 마로스튜디오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진정한 용기', 스튜디오더블유바바(대표 이홍주) '메가레이서 총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콘텐츠 제작지원금 총 14억4000만원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과 지역 기업의 개발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선정 콘텐츠 지식재산(IP) 성장 지원을 위해 국·내외 콘텐츠 마켓 참가, 투자 컨설팅 및 피칭, IP 프로모션 등 다양한 유무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탁용석 원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우수 콘텐츠의 발굴과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진흥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