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링크 알뜰폰 브랜드인 SK 세븐모바일(SK7mobile)이 SSM(기업형슈퍼마켓)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을 꺼리게 되면서 접근성이 좋은 SSM을 새로운 유심 유통채널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SK텔링크는 전국 약 300개 'GS THE FRESH'에서 SK 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카드 판매를 시작한다.
월 2200원 LTE 유심 요금제나 월 3만3000원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 다양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까운 'GS THE FRESH'에 방문해 무약정 유심을 구매한 뒤 'SK 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쓰던 휴대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직접 요금제를 선택하고 세부 사항을 설정하는 셀프 개통을 이용하면 3분 내 개통이 가능하며,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의 제휴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시 추가로 매월 최대 2만2000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링크는 GS THE FRESH 입점을 기념해 19일까지 GS THE FRESH에서 구입한 유심으로 SK 세븐모바일에 가입한 고객에게 요금제에 따라 1만원 상당 GS THE FRESH 모바일 상품권 지급과 함께 커블체어와이더, 지라프 가스버너, 마카롱14인치 레디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해 편의점에 이어 SSM으로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유심 셀프개통에 익숙한 젊은 MZ세대 수요에 맞춰 유통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