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7일부터 23일까지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예약을 실시한다. 공식 출시는 27일이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 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원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이전 2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7일까지 사전 예약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버즈2, 삼성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Z 폴드3 예약 고객에게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플립커버 with S펜'도 제공한다.
갤럭시Z 플립3 예약 고객에게는 '실리콘커버 with 스트랩' '실리콘커버 with 링' '클리어커버 with 링' 중 한 가지와 랜덤 컬래버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컬래버 액세서리 기획에는 카페 노티드, 젝시 웨어, 네이처 리퍼블릭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내달 30까지 갤럭시Z 폴드3·갤럭시Z 플립3를 구매하고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을 통해 갤럭시Z 폴드, 갤럭시Z 플립,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갤럭시S10 시리즈, LG V50 등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30여 곳에서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와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최대 2박 3일 동안 제품을 대여해 체험하는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통사 역시 폴더블폰 2종 출시에 맞춰 다양한 사은 혜택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개통 고객에게 이마트배달의민족카카오프렌즈골프 등 구독 서비스 중 하나를 무료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한다. 또 골프 브랜드PXG와 함께 갤럭시 Z폴드3·플립3 스페셜 에디션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KT는 공식 온라인 몰에서 예약 시 선착순 1000명(서울 지역)이 사전개통 전날 단말기를 미리 받아볼 수 있는 '21시 퀵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와 함께하는 '1호 고객' 개통 행사도 개최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억원 상당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연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