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 'RE:BREATHE' 전개

유망 창업가·기업 지원 캠페인
기아 차량 ㎞당 50원 적립

그린카·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 'RE:BREATHE' 전개

차량공유(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기아와 함께 소셜 벤처 창업가를 지원한다.

그린카는 내달 19일까지 '굿 모빌리티 캠페인 리:브리드(RE:BREATHE)'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은 그린카,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기아가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가 유망한 창업가와 기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굿 모빌리티 캠페인 기부금은 그린카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행거리에 비례한 이용요금 일부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대상 차량은 'K8' '올 뉴 K7' 'K5 3세대' '셀토스' '쏘울 부스터(전기차)' 등 그린카가 보유한 모든 기아 차량이다. 고객이 1㎞ 운전할 때마다 5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고객들은 차량 반납 후에 자신이 기여한 기부 금액과 전체 누적 기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기부 금액은 2억5000만원이다.

캠페인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발된 기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열매나눔재단으로부터 경영 멘토링, 대외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그린카는 선발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 중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차량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카 앱 또는 그린카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올해도 기아와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린카는 이번 소셜 벤처 창업가 지원 외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