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 시리즈 모델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랩톱(12~13형) 평가에서 '갤럭시 북 프로 360'에 전체 1위인 총점 82점을 부여했다. 애플 맥프로는 8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8개 평가 항목 중 휴대성, 디스플레이, 인체공학 등 3개 부문에서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갤럭시 북 프로 360의 아몰레드(AMOLED) 터치스크린은 밝고 정확한 색상과 고대비, 시야각 등이 뛰어나다”며 “가볍고 컨버터블한 폼팩터로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S펜은 여행이나 이동할 때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기에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말 노트북 최초로 연 글로벌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5월 14일 출시됐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