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기업 SK Telecom CS T1 (이하 'T1')이 e스포츠 전문 아카데미인 T1 Esports Academy(TEA)를 설립한다.
T1 시스템과 인프라 그리고 e스포츠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e스포츠 선수 트레이닝 시스템과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관련 시설은 T1 HQ에 마련한다.
TEA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을 우선 선보인다. SK Telecom T1 출신 '스카이' 김하늘과 '운타라' 박의진이 강사로 활동한다. 차세대 프로게이머 육성을 위한 PTP(Path to Pro) 프로그램은 20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게임에 대한 기본기와 이해도 향상을 위한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 모든 커리큘럼을 마친 수강생에 한해 평가 후 T1 선수로 합류할 수 있는 오디션 기회가 주어진다.
TEA는 취미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업도 올해 말 개설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