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마스크 전문 기업 네프코(대표 박중철)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IMID(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회사는 전시회에서 자사 설비 교정용 차트(Calibration Chart)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대표 활용 분야로는 해상도 차트(Resolution Chart)와 왜곡도 차트(Distortion Chart), 결점 탐지 차트(Defect Detection Chart)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KPCA SHOW'에도 참가해 방오 마스크와 여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1992년 출범한 네프코는 고객사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인쇄회로 기판(PCB) 생산공정에 필요한 포토마스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포토마스크는 소다라임 계열 유리와 쿼츠(석영) 기판 위에 회로를 그려 넣는 것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등을 만들 때 사진 원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회사는 관련 특허를 8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 부품사와 디스플레이 업계 등 300여개 관련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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