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전남지역 다양한 그룹 구성원의 소통을 촉진하고 문제해결 과정에 도움을 주는 '퍼실리테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퍼실리테이터는 회의나 교육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고 실행 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운영중인 '지역사회 현안 해결(SOS)랩 운영 및 소프트웨어(SW) 서비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70시간) △전문 컨설팅(6시간) △정보통신기술(ICT)·SW 특강(10시간) △워크숍 현장 참관(2시간)의 과정으로 총 88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전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스마트 회의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이 운영중인 리빙랩(시민연구반) 및 각종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퍼실리테이터 활동 기회를 부여한다.
전남도민 및 전남을 생활권으로 하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9월 3일까지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한편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은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SW서비스를 개발·상용화 하는 프로젝트다. 전남지역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목표로 진흥원이 운영중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