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크래비티, '각성 끝낸 퍼포비티의 질주 워밍업' (첫 정규 The Awakening 파트1 쇼케)

'신흥 퍼포강자' 크래비티가 "멈추지 않는 질주를 보여드리겠다(세림)"라는 각오를 담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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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채널 'starshipTV'에서는 크래비티 첫 정규 파트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몬스타엑스 민혁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Gas Pedal(가스페달)' 뮤비 및 무대 △수록곡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 무대 △개인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HIDEOUT 피날레 이후 7개월만' 크래비티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첫 정규 파트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는 지난 1월 'HIDEOUT: BE OUR VOICE - SEASON 3.' 이후 7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부터 전개된 ‘HIDEOUT(하이드아웃)’ 3부작으로 확고해진 크래비티만의 확고한 컬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하나돼 나아가는 그들만의 도전의지를 표현하는 작품으로 전해진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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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은 "하이드아웃 시리즈는 아픔이나 고민을 다뤘다면, 이번 앨범은 진짜 나를 깨닫고 새로운 목표 향해 도전하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원진은 "정규앨범 발표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첫 단추를 꿰는 듯 해서 신중하게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8트랙에 나눠 담은 본격적인 성장예고' 크래비티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앨범트랙은 ‘Intro : New Horizon(인트로 : 뉴 호라이즌)’을 비롯한 8곡으로 구성된다. 주영과 이아일, Mopin, BOTTLE GOD, 이기쁨(Ikbxci), 곽진언 등이 결성한 프로듀싱 크루 PCDC가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우선 멤버 세림과 앨런이 랩 메이킹에 참여한 그루비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이 전면에 선다.

세림은 "가속페달이라는 테마와 함께 크래비티 성장사를 표현하는 곡"이라며 "크래비티의 성장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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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독성 있는 기타사운드를 배경으로 크래비티의 당찬 패기를 표현하는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 모든 것을 쟁취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강렬한 비트의 트랩곡 ‘CHINGA-LINGA(칭가-링가)’, 아홉 멤버의 순수한 열정을 표현한 청량힙합곡 ‘Celebrate(셀러브레이트)’ 등이 중반을 차지한다.

정모, 우빈, 원진은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는 록적인 분위기와 함께 저희의 패기를 보여주며, ‘CHINGA-LINGA(칭가-링가)’는 저희도 굉장히 좋아할 정도로 강렬한 분위기가 있다. ‘Celebrate(셀러브레이트)’는 저희의 청량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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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부드러운 코드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펑키 일렉트로팝 ‘Grand Prix(그랑프리)’, 여행의 설렘을 담은 댄스팝곡 ‘Divin’(다이빙’)’, 미니멀한 기타사운드의 칠(Chill)한 무드를 배경으로 한 팬송 ‘GO GO(고 고)’ 등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민희, 형준, 태영은 "부드러우면서도 그루비한 느낌이 좋은 Grand Prix(그랑프리)와 함께 시원한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Divin’(다이빙’), 코러스마다 멤버별 포인트가 담긴 팬송 GO GO(고 고)까지 다양한 매력의 곡들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질주비티 향한 워밍업' 크래비티 신곡 ‘Gas Pedal(가스 페달)’

무대와 뮤비로 본 크래비티 첫 정규 파트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대표곡들은 은근한 무게감과 함께 담백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곡 분위기를 배경으로, 강렬한 퍼포 '질주'를 시작할 이들의 워밍업을 연상케 했다.

우선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은 사이버펑크 느낌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신스 포인트와 함께, 톡톡 튀는 듯하면서도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베이스 흐름 속에서 청량 하이틴힙합 느낌의 음악흐름을 보였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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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은근한 절제감과 함께 직진에너지를 표출하는 듯한 군무중심의 퍼포먼스와 함께, 본격적인 질주를 목전에 둔 소년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듯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레드컬러 조명 아래 드라마틱 퍼포먼스 포인트와 함께 사이버네틱 컬러를 중심으로 펼쳐진 뮤비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졌다.

수록곡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는 타이틀곡의 청량감보다는 역동적인 에너지감에 주목한 듯한 분위기였다. 그루비한 기타사운드로 펼쳐지는 절(VERSE)부분과 일렉기타-베이스 조합의 록스타일 후렴의 대비와 함께, 하이라이트 직전 브릿지의 2인조 페어안무를 비롯한 절도있는 군무동작 중심의 퍼포먼스 등은 크래비티의 성장한 퍼포먼스력을 꾸준하게 보여줄 것을 시사하는 바로 느껴졌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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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 앨런은 "처음 곡을 들었을 때 페달을 밟고 달려가는 듯한 모습이 상상됐다. 그를 바탕으로 랩가사를 썼다", "액셀페달밟았을 때 빨라지듯, 우리 크래비티의 성장하는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성민은 "타이틀곡 처음 들었을 때 신기해하면서, 저희만의 퍼포먼스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며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우빈은 "미래지향적 콘셉트로 스타일링을 과감하게 시도했다. 스스로도 의상포인트나 안무 등 포인트가 많다. 유니크해진 크래비티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래비티 "'무대찢는 크래비티'로 기억됐으면"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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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크래비티 첫 정규 파트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는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과 함께, 본격적인 크래비티 질주를 예고하는 청량한 워밍업이라는 느낌을 준다.
 
정모, 우빈은 "지금껏 많은 도전을 해오고 있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크래비티표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드리면서, 우리들의 자작곡으로 직접 무대에 서며 음악역량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림은 "이번 정규앨범은 의미가 확실히 남다르다. 부담감을 딛고 나온 첫 정규앨범인만큼 '성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듯 하다"라며 "각기 다른 개성의 9멤버가 팀워크 통해 보여주는 무대가 장점인 저희 크래비티의 멈추지 않는 질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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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은 "정규앨범 파트1의 메시지는 '크래비티의 운명은 별에 쓰여있다'라는 앨범명처럼, 하나의 운명으로 뭉친 저희들이 새로운 자신감과 열정으로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크래비티의 모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형준, 민희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칼맞춤 퍼포먼스, 개성 등에 중점을 뒀다. 멈추지 않는 질주의지를 담고 있는 이번 앨범으로 '무대찢는 크래비티'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금일 오후 6시 첫 정규 파트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를 발표,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로 공식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