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주관하는 '2021 온라인 전남 게임 가족캠프'가 9월 11~12일 이틀간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추억의 게임, 온라인 퀴즈대회, 모바일 e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가족으로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가족이 한 팀! 모바일 e스포츠대회'는 운영을 위해 4인 가족(성인 2명, 초등학생 2명 구성)으로 제한한다.
프로그램은 11일 1부 게임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강연회와 게임 산업 관련 종사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추억의 게임 가족 대항전', 2부 '도전! 게임 가족 골든벨' 등이다.
12일에는 가족이 한 팀이 되어 '모바일 가족 e스포츠대회', '참가 가족 대상 경품 추첨' 등이 열린다. 모바일 가족 e스포츠대회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경기가 열린다. 또한 행사 도중에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쌀 10㎏, 치킨 교환권, 보드게임 등이 가족들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
1~3부 프로그램에서는 각각 가족 대항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네이버에서 '전남 게임 가족캠프@'를 검색하거나 전남 게임 가족캠프 누리집에서 9월 6일까지 접수한다.
이준근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어있는 요즘 게임을 통해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고 올바른 게임 문화확산을 위한 온라인 게임가족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