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스튜디오 드래곤, IP 공동 개발 MOU 체결

이승원 넷마블 대표,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영규 대표(좌측부터)
이승원 넷마블 대표,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영규 대표(좌측부터)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과 스튜디오드래곤(대표 강철구, 김영규)이 지식재산권(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IP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계관, 시나리오 등을 공동 개발해 각각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한다. 세계관 연계와 확장을 통한 유니버스를 구성해 IP를 육성시켜 나간다. 이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 개발과 라이선싱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양사의 원천 IP 개발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콘텐츠 가치 향상과 IP를 기반으로 한 시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역량을 갖춘 양사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스토리와 세계관 기획개발을 통해 게임과 드라마는 물론 2차 저작물에 이르기까지 IP사업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