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와 타다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에 국내선 항공권 최대 10% 할인 혜택이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를 위해 쏘카는 티웨이항공과 제휴해 국내선 항공권을 10% 상시 할인한다.
티웨이항공 제휴 할인은 쏘카 앱 내에 위치한 패스포트 구독자 마이페이지에서 항공권 할인 항목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패스포트 회원이 여행, 출장 등 장거리 이동 시 혜택이 커졌다고 소개했다. 할인 가격으로 집에서 공항까지 '타다 택시'로 이동하고,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이동한 뒤 카셰어링 서비스를 50% 할인받아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항공권 이용 고객이 집중되는 연말연시, 하계휴가 등 성수기에는 패스포트 회원 할인율이 3%다. 티웨이항공은 할인율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고지할 예정이다.
패스포트는 지난 6월 쏘카가 출시한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로 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 1만명을, 한 달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연가입비 2만9900원이다.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에 쏘카 대여료 50% 상시 할인, 타다 이용료 최대 5% 적립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저녁(주중 오후 6시~익일 오전 10시) 대여료 9000원 등의 쏘카 할인과 타다의 시간 대절 서비스 '타다 프라이빗' 1만원(연 1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을 표방하는 패스포트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항공이라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멤버십 혜택에 더하게 됐다”며 “다양한 이동 수요를 한데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
박진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