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프랑스 대사관과 가상현실 여행 콘텐츠 선봬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가상현실(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

안녕-프랑스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프랑스 문화 실감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파리로 정해지면서 프랑스 여행·방문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점을 고려했다.

고객은 안녕-프랑스를 통해 20여편의 실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프랑스 대사관은 VR 서비스를 위해 3개월간 콘텐츠 공동 선정, 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프랑스 대사관은 현지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 현장감을 높였다. 대사관에서 직접 보유한 콘텐츠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프랑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녕-프랑스 콘텐츠 출시를 맞이해 고객 대상 선물 이벤트도 운영한다. 내달 22일까지 안녕-프랑스 이용 고객은 시청 횟수에 따라 자동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 해외방문 갈증 해소를 돕고자 이동통신사와 프랑스 대사관 첫 XR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면서 “연말에는 VR를 넘어 메타버스 요소까지 가미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