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T1419, '10대다움의 틀을 찢는 나만의 당당한 FLEX'

글로벌 신예 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자유분방함 속 10대의 당당함을 넓게 펼치자는 메시지의 타이틀곡 FLEX(플렉스)로 글로벌 10대들과의 공감대 폭을 더욱 넓힌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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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MLD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룹 T1419(티일사일구) 싱글3집 'BEFORE SUNRISE Part.3'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FLEX(플렉스) 뮤비 및 무대 △수록곡 '은닉' 무대 △기자 Q&A 등으로 진행됐다.

◇'3개월만의 초고속 컴백' T1419 'BEFORE SUNRISE Part.3'

'BEFORE SUNRISE Part.3'는 지난 3월 발표된 싱글2집 이후 4개월만이자, 활동기준으로는 타이틀곡 'EXIT(엑시트)'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작이다.

'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BEFORE SUNRISE' 시리즈 세 번째인 이번 작품은, 데뷔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 (ASURABALBALTA)로 비쳐진 포부와 직전 타이틀곡 'EXIT(엑시트)' 혼돈에 이어 10대의 자신감과 당당함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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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오롯한 나를 찾아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BEFORE SUNRISE'의 세 번째 작품으로, 포부·시련에 이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안은 "직전 파트2에는 혼란과 어려움을 이야기햇다면, 이번 앨범은 그 이상의 것들,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익숙함을 찢는 10대의 당당함과 새로움' T1419 새 타이틀곡 FLEX(플렉스)

앨범트랙은 베토벤 비창 3악장 일부 샘플링과 EDM비트를 엮은 타이틀곡 FLEX(플렉스), '학생다움'이라는 틀에 억압받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은닉' 등 풀버전 2곡, 타이틀곡 연주버전 등 3트랙으로 구성된다.

시안은 "타이틀곡 FLEX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룬 곡으로, 쾌락적 소비와 과시에 물들어가는 10대에게 노력과 자신감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라는 것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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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로 본 새 타이틀곡 'FLEX'는 '오롯한 나를 찾는 과정'이라는 시리즈의 완성단계를 상징하는 바와 함께, 10대로서의 당당한 마음가짐과 멋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듯 했다.

익숙한 듯 정적인 느낌을 주는 클래식 샘플링과 이를 찢고 나오는 듯 묘하게 맞물리는 일렉트로 사운드의 흐름이 의외의 경쾌함과 화끈함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이는 직전곡까지 이어진 고난이도 칼군무 동작 중심과는 사뭇 다른 자유분방하면서도 다이내믹한 톤의 퍼포먼스 구성이나, 다채로운 컬러와 오브제 등으로 변주를 더한 뮤비 속 모습과 함께 T1419의 다채로운 음악감각과 메시지를 가늠케 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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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은 "노아와 제가 작사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원래 목표인 올라운더 뮤지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와중이라 더 뜻깊다"라고 말했다.

건우는 "당초 학생 콘셉트에 많이 치중했다면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어울릴지 걱정했지만, 막상 하고나니 멋있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노아는 "모든 부분에 신경썼지만, 그 중 하나만 꼽자면 퍼포먼스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퍼포먼스가 멋진 모습에 중심을 뒀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좀 더 따라하기 쉽고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T1419, "음방1위 해보고 싶다"

전체적으로 T1419 'BEFORE SUNRISE Part.3'는 에너제틱 카리스마 비중을 강조했던 T1419가 좀 더 10대다운 자유분방한 멋과 함께, 더욱 더 공감대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션으로서의 성장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레오는 "T1419 콘셉트나 매력이 무궁무진하기에, 하루빨리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3개월만에 돌아왔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힘든 점이 없지는 않았으나,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많다"라며 "데뷔곡으로 1위후보를 한 번 해봤는데, 이번 활동으로 음방1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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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최근에는 음악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데뷔 전부터 공부해왔는데, 요즘에는 자작곡 만들어서 팬들(에델바이스)에게 들려드리기도 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한 것만으로도 50%. 언젠가는 작사곡한 곡으로 가득채운 앨범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빈은 "지난 앨범에서 어깨부상으로 조기 활동마감을 해서 아쉬웠다. 세 번째 앨범 선보일 수 있게 돼 좋다"라고 말했다.

건우는 "데뷔 초와 달리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 듯.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커지고 스스로 제 자신의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T1419는 금일 오후 6시 'BEFORE SUNRISE Part.3'를 발표, 타이틀곡 FLEX로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