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Z 폴드3·플립3 예약량 전작 10배"... 사전개통 시작

KT가 24일부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가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개통행사를 함께했다.
KT가 24일부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가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개통행사를 함께했다.

KT가 24일부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KT에 따르면 사전예약 기간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2종 사전예약 신청 건수는 전작 대비 약 10배 수준이다. 두 제품 가운데 갤럭시Z 플립3가 71%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 별로 갤럭시Z 플립3는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 그린 순으로 고객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 Z 폴드3는 팬텀블랙, 팬텀실버, 팬텀그린 순이다. 나이대 별로 갤럭시Z 폴드3 예약 고객은 30대 30%, 40대 27%, 50대 18%, 20대 16%로 집계됐다. 갤럭시Z 플립3은 30대 31%, 20대 22%, 40대 21%, 50대 15%로 나타났다.

KT는 24일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개통 행사를 KT애비뉴 강남 매장에서 개최했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폴더블폰 사전예약 고객 100명이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행사 참여 고객에게는 퀴즈 토너먼트를 통해 △갤럭시워치4 △도미노피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1호 개통 고객으로 당첨된 고객은 '줌(ZOOM)'으로 개통을 축하 받고 '갤럭시탭S7 FE 5G'와 '갤럭시워치4 클래식'을 선물 받았다.

KT는 폴더블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슈퍼체인지, 무이자할부 카드, 제휴카드 등 혜택을 마련했다.

슈퍼체인지는 2년뒤 폴더블폰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 프리미엄폰으로 교체하면 출고가 최대 5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으로 3년 옵션을 추가하고 장기 이용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자급제 폴더블폰 이용 고객도 슈퍼체인지에 가입 가능하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Z 플립3는 새로운 장점으로 무장된 단말”이라며 “개통 행사를 비롯해 프리미엄 싱글 결합과 슈퍼 체인지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