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 브랜드스 &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수상, 브랜드 디자인 모티프의 글로벌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의 로고타입과 디자인 모티프는 주요 연구·개발(R&D)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과 항체신약을 다채로운 색을 활용해 형상화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기존의 바이오벤처 로고타입과는 차별화된 창의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자 했다.

지놈앤컴퍼니 레드닷디자인 어워즈 출품작.
지놈앤컴퍼니 레드닷디자인 어워즈 출품작.

또 슬로건인 'Dare to Achieve(대담한 도전, 담대한 성취)'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과감한 붓터치의 디자인 모티프를 어플리케이션 곳곳에 배치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성취해내는 지놈앤컴퍼니의 DNA를 상징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55년부터 진행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작품을 출품하며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Brands & Communication △디자인 컨셉(Design Concept)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지놈앤컴퍼니가 2021년 본상을 수상한 Brands & Communication 부문은 1993년부터 브랜디 아이덴티티(BI)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각디자인 분야를 비롯해 광고,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운드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여러 수상작을 배출해왔다.

배지수 대표는 “기존 딱딱한 이미지의 바이오벤처 이미지를 깨고,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부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 아이덴티티와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지놈앤컴퍼니의 비전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설립 이후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과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등 면역항암 중심의 의약품 및 컨슈머 제품 연구개발 회사다. 기존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로 부족했던 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 극복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차세대 혁신 신약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