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CTO는 25일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생긴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OLED 기술이 “기존 TV와 정보기술(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과 교통, 가구 등 신시장 확장을 위해 발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IMID는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디스플레이 분야 권위자들이 참가해 연구 결과 발표 및 학술을 교류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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