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박(자동차를 이용한 숙박)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차량의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들어주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카매트(공동대표 한희봉, 진은주)는 모든 자동차의 카매트를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약 10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앞선 기술로 자동차 매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카매트의 주요제품은 국내 카매트 최초로 KC인증을 받은 라인카매트 외에도 코일매트, 러그매트, 3D트렁크매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매트와 트렁크 수납함, 마스크 걸이와 같은 아이디어 자동차 용품이 있다.
특히 3D트렁크매트는 바이오카매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액체 성질의 오염 물질이 차량 내부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은 물론 내열성,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인체에도 무해한 TPV(열가소성 가교 엘라스토머) 소재로 제작돼 안전성도 높였다.
한희봉 바이오카매트 대표는 “구입한 차량에 맞는 발매트가 없어 직접 제작해 사용했던 것이 동기가 돼 창업까지 이어지게 됐다”면서 “당시 카페, 블로그 등에 자체 제작한 제품의 글을 올리자 반응이 뜨거웠고 그때 자동차 시장에서 발매트가 꼭 필요한 제품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바이오카매트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이 우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특이 차종의 경우 방문상담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커스텀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환경에 맞춰 선제적인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고객의 접근성과 제품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를 좋아하고 아끼는 운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처음 차를 구매하는 20~30대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 금산군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고 싶거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의 요구도 충족시키고 있다.
한희봉 대표는 “현재 직원들과 함께 전기자동차 확대에 발맞춰 관련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바이오카매트를 찾아주시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