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오리지널 콘텐츠 5종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시, 9시에 편성하는 '오구오구(5959) 편성 전략'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헬로tv 가입자는 저녁 7시 전후 23개 방송권역에 방송되는 지역 뉴스 앞뒤로 매일 다른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LG헬로비전은 인생 책 소재 나눔 토크쇼 '북유럽 with 캐리어'(월), 예능과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 특산물 소재 예능 '팔도밥상 플러스'(화), 이색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수), 노래 실력자 발굴 프로젝트 '장윤정의 도장깨기'(목), 지역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우리동네 클라쓰'(금)를 방송한다.
LG헬로비전은 차별적 콘텐츠와 편성 전략을 통해 지역채널 '찐팬'을 확보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채널을 채널 순위 10위권 이내 진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구오구(5959) 편성은 '로컬 필수채널 전략'의 연장선이다. 로컬 필수채널 전략은 오리지널 콘텐츠, 지역 밀착형 시사 보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 상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예능 콘텐츠와 지역 뉴스를 지역채널에서 연이어 볼 수 있게 됐다”며 “로컬테인먼트와 솔루션 저널리즘 중심의 시사 보도를 축으로 지역채널을 헬로tv 경쟁력을 높이는 '킬러 채널'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