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웨이가 온라인으로 국내 12개 및 해외 7개 대학에 재학 중인 43명 대학생을 초청,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 2021'을 진행했다.
43명 한국 학생은 동일 기간 참여한 25명 오만 학생과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클라우드 컴퓨팅 등 ICT 관련 교육은 물론, 리더십, 중국 문화 등 인문학 강의을 수강했다.
이와 함께 'ICT를 활용해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하기' 주제로 팀 프로젝트도 진행됐다. 9개 조 중 '정보화 시대에 소외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IT 디바이스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아이디어로 발표한 E조가 우승을 차지, 연말에 다른 국가 우승팀과 경쟁하는 글로벌 대회에 참가한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부사장은 “씨드 포 더 퓨처는 화웨이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인재 양성 관련 사회 공헌 활동 중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화웨이는 한국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를 위한 씨앗'이라는 의미의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은 2008년 처음 시작된 화웨이 대표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2주에 걸쳐 ICT 관련 교육, 글로벌 리더와의 교류 등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9000명 대학생이 참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