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플립3 사전예약 개통 내달 15일까지 연장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샵에서 고객이 갤럭시Z 폴드3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전자신문DB)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샵에서 고객이 갤럭시Z 폴드3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전자신문DB)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사전구매 고개 개통 기간을 내달 15일까지 연장한다. 예상을 넘는 인기로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제품 배송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당초 24~27일로 예정된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을 내달 15일까지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기간도 내달 30일까지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뜨거운 고객 성원에 힘입어 사전 예약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했다”며 “제품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총 92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비교해 1.3배, 갤럭시S21 시리즈 대비 1.8배 많은 수준이다.

사전개통 첫날에는 약 27만대가 개통을 진행, 역대 삼성전자 국내 출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치를 달성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