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26일 화상회의실에서 제2기 전라북도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자문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TP는 제2기 전라북도 디자인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전라북도 디자인 자문위원회는 임재옥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장을 비롯 도내·외 디자인 전문가 자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향후 2년간 전라북도 디자인 산업진흥과 육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전라북도 디자인 자문위원회는 '전라북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운영된다. 전북 디자인 산업방향에 대한 정책자문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세부진행사항 자문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궁재학 전북디자인센터장은 회의를 통해 전라북도 디자인 산업전반과 향후 자문위원회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자문의원회는 지난해 전북디자인센터의 운영성과와 2021년도 사업추진 현황·전북디자인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각 현안 분야 전문가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 산업 정책수립 및 사업운영 기본방향의 기틀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남궁재학 전북디자인센터장은 “자문위원들로부터 전북지역 디자인 전문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고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전북 경제를 이끌어 가는 디자인 산업 로드맵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