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아테나스랩(대표 임효원)이 35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 '오늘학교'와 에듀테크 플랫폼 '프람피'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 과외·학원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간 연결성 강화, 인재 영입을 통한 성장 가속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프리A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슈미트 △IBK기업은행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엔젤투자자 등 7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임효원 아테나스랩 대표는 “오늘학교를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필수 서비스로 만들겠다”며 “이과정에서 수요자 요구에 집중해 교육 분야 탐색 경험을 개선하고,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아테나스랩의 오늘학교는 초중고 학생들의 필수 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표로 검증된 충성도 높은 사용자 집단을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수석팀장은 “아테나스랩은 오늘학교 출시 1년 만에 60만 유저를 확보하며 역량을 입증했다”며 “국내 초·중·고 학생 커뮤니티의 유일한 서비스로 향후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테나스랩은 2017년부터 과외 중개 서비스 프람피 레슨을 운영했다. 2019년에는 전국 학원과 학교 정보를 제공하는 프람피 아카데미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두 서비스를 연계한 오늘학교 앱을 출시했다. 앱은 지난해 9월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교육 분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