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1년 하반기 온라인 5060 골든웰빙운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구와 서울대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50~60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계적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자 개설했다.
50~60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소재 직장인 총 60명을 모집한다.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실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9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서울대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링크로 접속해 가정기반(Home-based) 운동 동영상을 자유롭게 반복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수강생 운동·건강 검사 및 전문지도사 피드백을 제공한다. 운동·건강 검사 항목은 신체 구성, 평형성, 근력, 근지구력, 혈압, 체지방 검사 등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재검사를 통해 체력 및 건강 변화를 측정해 준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9월 12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구 중·장년층이 활력을 되찾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협력해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