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잇츠게임(ITS GAME)'을 9월 13일 오픈한다.
잇츠게임은 국내 게임콘텐츠와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게임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국내 게임 콘텐츠에 대한 상시 홍보와 비즈매칭이 가능해져,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잇츠게임에는 게임 유형, 제작 상황, 언어, 서비스 지역, 장르, 포맷 연령대 등 콘텐츠 정보와 개발사, 퍼블리셔, 투자사의 기업 유형과 규모, 국가 등 게임 관련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비즈매칭 기능을 구현했다. 플랫폼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정보와 뉴스도 제공한다.
8월 30일부터 국내외 퍼블리셔와 국내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온라인 플랫폼 론칭을 기념해 얼리버드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과 12월 '잇츠게임 아시아'와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 등 온라인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잇츠게임'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 수출상담회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혁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잇츠게임으로 국내 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와 퍼블리셔와의 상시 비즈매칭으로 투자성과가 극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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