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ICT 위크인부산]앤시정보기술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례.

앤시정보기술(대표 김태연)은 경증 시각장애인, 노약자 등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바닥에서 신호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바닥형 보행신호 보조장치다. 기존 폴대형 보행 신호 정보와 실시간 연동해 바닥에 빨강, 주황, 녹색의 보행 및 보행금지 신호를 표출한다.

전면을 응시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내려 보며 걷다가도 바닥 신호등이 눈에 들어오면 멈추게 된다. 횡단보도 대기선에 서 있을 때 바닥 신호등이 설치된 안전선 뒤로 한 발짝 물러서는 효과도 있다.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내 횡단보도와 인도·차도 경계선, 우회전 차량이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노약자와 장애인 보행 안전 요주 지역에 설치하면 유용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스몸비족 보행사고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러시아, 독일,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김태연 대표는 “이벤트성 보행 안전 캠페인보다 이러한 스마트 제품이 보행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이라며 “현장 적용 시범 테스트 결과 보행자 신호 준수율도 90% 이상으로 나타나 횡단보도 사고 예방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