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기획(대표 이명근)은 이달 오픈 예정인 부산형 공공배달앱 '동백통'을 전시 소개한다.
동백통은 골목 상권에서 전통시장까지 아우른 공공배달 중개 서비스다.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을 비전으로 지역 중소 식당과 카페 등 음식점은 물론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까지 중개해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맹수수료와 중개수수료, 광고비를 받지 않는 '3무 정책'으로 지역 소상인 가맹 부담을 없앴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품까지 공공배달 서비스 대상에 포함해 주목받고 있다. 전통시장 상품은 비규격화에 현금 위주로 거래되기 때문에 배달이 어려운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혔다.
부일기획은 주문 접수, 배달원 호출, 결제 처리 등 전자상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을 위해 사용이 간편한 공공배달 전용 단말기를 저렴한 요금제로 공급한다.
우선 부산 연제구를 동백통 활성화 선도 지역으로 만들고 성공 모델을 다른 구·군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연제구에서 주문-중개-결제-배달로 이어지는 공공배달앱 시스템 운용 검증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경 전체 구·군을 대상으로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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