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2개월간 '곤충 사육 데이터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곤충 사육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기업인 푸디웜·서우엠에스·케이엘큐브·아와소프트·사단법인 글로벌ICT네트워크, 강원도농산물원종장 등과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지능형 곤충 사육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필수 요소인 공공데이터 사용을 확산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곤충 사육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곤충 사육 데이터 활용 촉진 및 공공데이터 사용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만큼 곤충 사육 데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으로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10월 4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대회 일정, 활용 데이터 종류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곤충 사육 데이터 확장 및 개방에 기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제안받은 아이디어는 앞으로 다양한 곤충 산업 관련 비즈니스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