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 KT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제휴, 고품질 중고폰을 매입한다.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되며 최대 1년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구매가의 최대 50%를 보장해 1년 후 재매입하는 바이백(Buy-Back)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민트폰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 40여개 KT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는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민트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한 단말기 정보와 판매 대리점을 안내한다.
민트폰 구매 고객은 신규 단말 구매 고객과 동일한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해 검증된 중고단말기가 새로운 고객을 만나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고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전무)은 “고객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KT의 ESG 경영 일환이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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