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알뜰폰(SK 세븐모바일)이 교보문고와 최대 24개월간 전자책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보 eBook' 요금제를 출시한다.
교보 eBook 요금제는 월 3만6300원에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는 11GB지만 소진 이후 매일 2GB를 속도 제한 없이 추가 제공하고 이후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추가 제공, 사실상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매월 최대 24개월간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약 6만7000권 전자책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sam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sam무제한은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eBook 월정액 서비스다.
교보 eBook 요금제에 가입하면 개통 다음 날 신규가입 이용권이 발송되며, 이후 요금제 유지 고객에게 매월 말 정기발송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도서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자책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보 eBook' 구독형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