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기업 이미지(CI)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포티투닷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포티투닷이 디자인 분야에서 받는 첫 상이다. 포티투닷의 CI는 '모든 것이 스스로 움직이고 끊김없이 연결한다'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티투닷은 소프트웨어에서 표현되는 42번째 문자배열 아스키코드(*), '애스터리스크'에서 힌트를 얻어 CI를 만들었다. 개발 용어인 애스터리스크는 모든 문자를 매칭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숫자 42와 애스터리스크를 붙이고 단순화해 '모빌리티의 모든 답을 하겠다'는 철학을 녹여냈다.
한편, 포티투닷은 연구개발(R&D) 중인 자율주행 차량을 이르면 10월 일반에 공개한다. 서울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조례를 조정하면서, 포티투닷은 서울 상암지역에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자 신청을 앞두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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